안녕하세요:)
저번에 미국 브라운 대학교 갈 일이 있어서 갔었다가 학교 앞 서점 구경 다녀왔어요.
보통 미국 대학교 서점에는 책 보다 학교 제품이 더 많이 팔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죠.
우선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것은 의류 코너였어요.
한쪽 벽면을 다 차지하고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요.
의류뿐만 아니라, 모자 (야구, 골프), 가방 등도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의류는 맨투맨 티셔츠, 후드티, 반팔티, 풀오버, 조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색깔은 보통 갈색, 회색, 하얀색, 빨간색이 주로 있었던 것 같아요.
(마네킹이 입고 있는 옷은 음.. 안살것 같아요. 약간 누더기 패션?)
티셔츠 마음에 드는거 있어서 하나 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정확한 기억은 안나는데 반팔티는 $20불, 후드티는 $50불 정도 또는 그 이상 했던 것 같아요.
뒤쪽에는 브라운 의과 대학교 의류 코너도 있었어요.
마음에 드는 겨울용 두꺼운 플리스 집업이 있었는데 노스페이스 제품이긴 했지만 거의 $165불 했던 것 같아요.
너무 비싸서 못샀어요. 왜 이렇게 비싸게 팔까요? ㅜㅜ
이 신발은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하하
신발 안에 털이 들어있어서 따뜻해 보이긴 하는데 브라운 대학교 로고가 저렇게 크게 박혀있는 게.. 왠지 웃기네요.
컵과 텀블러를 또 안볼 수 없죠.
사실 의류가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컵이라도 하나 사보고 싶어서 좀 둘러봤어요.
이 컵 깔끔하면서 예뻐서 마음에 들었어요.
가격은 한 $35불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정말 다양한 제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브라운 대학교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들러 보세요. 구경하는 재미가 있으실 거에요.
(가격은 재미있지 않았던 건 비밀)
요즘 워낙 모든 필기를 컴퓨터로 하는 시대에 살고 있어서..
노트는 패스~
이 토트백 디자인이 너무 깔끔해서 마음에 드네요.
브라운대 다니고 있는 학생, 가족분들이라면 이거 하나 집에 걸어두면 왠지 자존감이 뿜 뿜 할 것 같네요.
(너도 브라운 대학교 다니니)
브라운 대학교 서점에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둘러보는데 거의 30분 이상을 쓴 것 같아요.
사고 싶은 제품들이 제법 있었지만 가격이 좀 비싸서 아이쇼핑만 했지만 정말 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