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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체인점] 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파리바게트 또는 김밥천국같은 곳은 어디일까?/ Panera 파네라

지니피그 2022. 8. 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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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

음식 종류: 미국 베이커리 카페, 샌드위치, 샐러드, 수프 등
서비스 옵션: 실내/실외 식사 가능, 테이크 아웃
예약 가능 여부: 예약 필요 없음
사이트: https://www.panerabread.com/en-us/home.html


안녕하세요:)
오늘은 카공 하고 싶은 날이라서 제가 평소에도 자주 가는 카페인 파네라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공부하다보면 뭔가 먹고 싶고 배가 고프기 마련이잖아요
커피 마시면서 공부를 하고 그러다가 입이 심심해지면 빵 하나 먹고
카페인과 당 충전해서 공부 하다보면 배고파지니
수프나 샌드위치를 먹을수 있는 곳이라서 제가 매우 애용합니다.

외관

간판은 매우 심플해요. 파네라 브레드라고 쓰여있네요.

Lobster 샌드위치는 재출시된 메뉴인지 광고를 하네요.
보스턴이 랍스터로 유명하니 이 동네 파네라에서 먹는 랍스터 샌드위치도
왠지 맛있을 것 같네요.

내부

파네라 들어오시면 이렇게 진열되어 있는 빵들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빵 진열대 옆에는 카운터가 있고, 그 옆에 음식을 준비하는 곳이 있어요.

저는 파네라만의 이 따뜻한 분위기를 좋아해요!
바로 노란색 불과 브라운색 테이블, 소파가 주는 따뜻함이라고나 할까요
할 일을 들고 카페를 올 때면 항상 마음이 무겁지만
파네라의 인테리어가 편안한 미국식 가정집 분위기를 연출해 놓은 것 같아서
괜히 마음 편해지는 게 있어요 하하

이렇게 벽난로도 있어서 겨울에는 이 자리에 앉으면 따뜻해요

빵을 주제로 그림 액자들도 걸려있어요.
사실 한 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는데 이렇게 사진 찍으면서 처음 봤네요

메뉴

파네라 매장은 무인 주문 키오스크가 있어서 비대면으로 주문도 가능해요.


키오스크 뒤에 다양한 종류의 일회용 컵과 머그컵이 준비되어 있어서
음료를 시킨 사람은 바로 컵을 들고 음료를 받으러 가시면 됩니다.

Charged Lemonades, Teas & Lemonade
Soft & Bottled Drinks

음료 종류들이에요. 레모네이드, 티, 탄산음료, 커피, 스무디 등이 있어요.

Coffee and Hot Tea

저의 파네라 최애 커피는 헤이즐넛 커피예요
헤이즐넛 향이 너무 좋고, 제 기준으로 커피의 맛이 강하지 않아서
그냥 마시기에도 좋고, 베이커리류와 함께 즐기기 좋은 것 같아요.

이곳은 탄산음료, 레모네이드, 아이스커피 코너인데요,
키오스크 뒤에 있던 컵들 갖고 와서 자유롭게 받아 가시면 돼요.

커피 메뉴도 마찬가지예요!
스무디만 예외입니다.
스무디는 직접 만들어 줘야 하니까 주문 후 준비가 완료되면 픽업 카운터에서 픽업하셔야 해요.

파네라의 음식, 베이커리 메뉴예요.
아침 메뉴, 수프, 샐러드, 베이커리, 피자,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가 있고요,
You Pick Two를 주문하시면 수프+샌드위치, 또는 샐러드+샌드위치 등
두 가지 메뉴를 다 맛보실 수 있어요.

Soups & Mac and Sandwiches

파네라에서 저의 최애 수프는 브로콜리 & 체다 수프예요.
체다치즈의 고소 짭짤한 맛과 브로콜리가 너무 잘 어울려요.
여기에 같이 나오는 바게트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강추입니다!

샌드위치는 치폴레 치킨 아보카도 멜트를 보통 시켜먹어요.
그런데 다른 샌드위치도 다 맛있어 보이네요.

샐러드는 시켜 본 지 좀 오래된 것 같은데요,
기억에 Asian sesame salad with chicken 맛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샐러드는 드레싱이랑 해서 먹으면 웬만한 샐러드 다 맛있지 않나요? 다른 것들도 다 무난할 것 같아요.)

빵 종류는 이렇게 보는 것과 같이 머핀, 스콘, 브라우니, 페스트리, 쿠키, 베이글이 있어요.

이건 오늘 제가 시킨 초코 크루아상인 데요
안에 파리바게트의 초코 소라빵의 초코처럼 부드러운 초코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진한 초코가 맛있었어요.
뭔가 당 충전이 필요했는데 제대로 충전한 것 같네요.

파네라에는 이곳만의 유료 멤버십 제도가 있는데요,
아래와 같이 한 달에 $10.99 + tax를 내면
한 달 동안 무제한으로 레모네이드, 아이스/핫 커피, 아이스/핫 티, 탄산음료를 마실수 있어요.
키오스크 주문 기록 기준으로 3시간마다 재 충전되니
3시간 간격만 지키신다면 하루에도 여러 번 갈 수 있어요.
물론 파네라에 계시는 동안은 매번 음료수 받을 때마다 키오스크 할 필요는 없으니
여러 번 마실수 있어요 XD

와 이번 달에 벌써 15번이나 마셨다고 그러네요.
구독 안 했으면 한 50불 정도 나갔겠어요.

꼭 유료 멤버십을 등록하지 않더라도 파네라 아이디 만들고
매번 주문하실 때마다 아이디 로그인해서 주문하신다면
주문한 금액에 상응하는 리워드도 준답니다.
혹시라도 아이디 로그인하고 주문하지 않았다면
영수증 번호 등록도 온라인에서 가능하데요!

마무리

파네라는 마치 우리나라의 파리바게트나 김밥천국 같은 느낌이에요,
미국 어느 동네를 가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면서,
어떤 특별한 음식을 파는 곳 이라기보다는
미국 사람들이 평소에 자주 먹는 빵, 샐러드, 피자, 샌드위치를 팔고
가족, 친구끼리 이야기를 나누면서 식사를 하러 오는 곳이더라고요.
이런 게 진짜 미국식 음식점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하
아무튼 저도 이곳의 분위기와 음식이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도 계속 방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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