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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ck/보스턴 근교 맛집] 무제한 뷔페,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일식 뷔페 / Minado 미나도

지니피그 2022. 8. 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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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do

주소: 1282 Worcester St, Natick, MA 01760
전화번호: (508)-647-0495
서비스 옵션: 식사 가능, 테이크 아웃 가능, 배달 불가능
예약 가능 여부: 현재 온라인 예약 불가능
가격 (성인 기준) : 월요일-금요일: $31.95 / 주말, 공휴일: $33.95
(어린이) 5ft (152.4cm) 미만: $16 / 4ft (121.9cm) 미만: $8 / 3ft (91.4cm) 미만: 무료
사이트: https://minado.com/


안녕하세요!
어제 오늘 한국 뉴스를 보고 있으니 폭우로 인한 슬픈 사건들이 많네요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은것 같은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되길 바라고 더 큰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ㅠ

저는 저번주 주말에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갑자기 다양한 음식으로 배부르게 먹고 싶어서
Natick이란 지역에 위치한 미나도라는 뷔페 갔다 왔어요.
올해 초에도 오늘과 비슷한 느낌(?)을 받아서
구글 열심히 검색하다가 찾은 일본식 All-You-Can Eat 뷔페였는데요
그때 정말 만족스럽게 먹고 와서 오늘 또 다녀왔네요
어떤 곳인지 소개해 드릴게요!

외관

이 음식점은 보스턴과 제가 사는 곳 중간에 위치하는
Natick이란 동네에 위치하고 있어요.
음식점 주변에는 다른 상점들도 많이 있어서 주차공간이 충분하니
주차 때문에 신경 쓰실 일은 없으실 거예요!
참고로 음식점 근처에 Natick mall이란 큰 쇼핑몰이 위치하고 있어요.
그래서 쇼핑몰 가서 구경도 하고 필요한 물건 사고 나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테니
미나도 와서 실컷 먹는 것도 즐거운 일정이 될 같아요 XD

내부

저는 주말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정말 많아서
사람들의 초상권 보호 차원에서 내부 사진을 찍지 않았어요!
하지만 아래 사진들을 통해서 어떤 분위기 인지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메뉴

우선 들어가는 입구 방향 기준으로 좌측에는 찬 음식 (초밥 (스시) 코너 및 아이스크림 기계)
오른쪽엔 따뜻한 음식 (볶음, 튀김, 구운 요리, 국수, 크레페)
마지막으로, 중간에는 반찬류가 있어요.
저는 초밥 코너부터 다녀왔어요.

미나도는 청결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음식 받으러 가기 전에 일회용 장갑이 배치되어 있으니
꼭 장갑을 끼고 음식을 담으셔야 합니다!
안전하고 맛있게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깐요 :)

초밥 코너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롤, 초밥, 회 (사시미)가 준비되어 있어요.
초밥과 회도 물론 좋아하지만 저는 미국에서 먹는 롤이 참 맛있어요.
탄수화물+회+단짠 소스+야채의 조합은 언제나 옳아요 하하
미나도 오면 종류별로 담아서 다 먹어봅니다



초밥 코너 마지막에는 간장, 고추냉이, 생강, 초고추장, 다양한 소스가 준비되어 있어요!
간장과 와사비 담을 수 있는 작은 일회용 접시도 준비되어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다양한 롤, 초밥 구성으로 첫 접시 담아서 자리에 왔어요.
두근두근 제일 기대되는 순간

포스팅하면서 보니까 또 먹고 싶네요ㅜ

한 접시 뚝딱 해치우고 두 번째 따뜻한 음식 코너로 갑니다
역시 여기에도 일회용 장갑 준비되어 있으니 장갑 끼고 음식 받았어요.

이 코너에는 야채/해산물 튀김, 중식 요리, 생선찜요리 등등 있어요.

음식을 받으면서 쭉 오다 보면 면 코너를 보시게 될 거예요.
이곳에서는 돈가츠 라면과 우동이 있어요.
요청하시면 미리 준비된 따뜻한 육수에 금방 삶은 면을 넣고 준비해 주실 테니
이것도 꼭 받아서 드셔 보세요!
일본 라멘 전문점만큼의 맛은 아니었지만
따끈한 국물 마시면서 면치기 하고 싶을 때 먹으면 좋더라고요

면 코너 옆에는 다양한 꼬치류가 준비되어 있어요.
이것도 꼭 드셔 보세요!
오징어, 닭, 새우 꼬치, 그리고 베이컨으로 돌돌 말은 아스파라거스, LA갈비가 있어요.
여기에 있는 꼬치류 다 맛있는데 그중에 갈비 정말 추천합니다!!
완전 LA갈비 맛이에요. 개인적으로 달지 않은 소스 맛이 참 좋았어요.

이 음식들을 바로 옆 그릴에서 구워서 준비해주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그리고 마지막 코너에는 찬 음식들과 샐러드류 (cold entrees and salads)가 준비되어 있어요.
미국에서 먹기 힘든 연근 요리도 있고 김치도 있네요!

이건 두 번째 접시입니다 정말 많이도 받았네요.
사람 많은 시간에 가서 줄이 너무 길었던지라 한 번에 많이 받아왔어요 하하

디저트 코너를 지나칠 수 없죠!

이곳에는 크레페와, 바닐라/녹차 아이스크림이 디저트로 준비되어 있어요.
크레페 코너 가면 우선 자기가 원하는 토핑을 선택하고 기다리면
아주머니께서 따끈한 크레페를 만들어 주십니다.
토핑은 복숭아, 블루베리, 바나나, 라즈베리, 딸기, 초콜릿 칩, 뉴텔라 잼, 휘핑크림 이렇게 준비되어 있어요.

저도 크레페 하나 받아왔어요.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두 번이나 먹었네요!
두 번째 먹을 때는 창의력(?)을 키워서 크레페 위에 아이스크림까지 얹어보았어요.

여기가 바로 아이스크림 코너입니다.
초밥 코너 쪽에 있어요.
왼쪽은 바닐라, 오른쪽은 녹차, 가운데는 혼합이에요.

따뜻한 크레페와 먹는 아이스크림은 참 맛있었지만
너무 빨리 녹아버렸네요
먹고 난 비주얼도 이게 뭔가요 하하
그렇지만 맛있었으니 다음에도 또 이렇게 먹을 거예요.

마무리

오늘은 미국에 있는 일본식 뷔페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초밥, 중식, 그릴 요리와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한국의 뷔페를 생각하시고 오신다면 실망하실 수 있을 수도 있어요 ㅠ
하지만 미국의 외식 비용이 비싸다 보니
이렇게 먹고 $30불 정도 내는 거라면 가끔씩 올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저는 평일, 주말 한 번씩 가봤는데요, 아무래도 평일에 가시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토요일 5시 반 이후에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음식을 받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5시 오픈)
주말에 방문하신다면 6시 반-7시 사이에 오시는 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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