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 Stars Bakery
주소: 820 Hope St, Providence, RI 02906
전화번호: (401) 521-2200
서비스 옵션: Dine-in · Curbside pickup · No delivery
사이트: https://sevenstarsbakery.com/
안녕하세요:)
저번에 프로비던스에 놀러 갔을 때 세븐 스타 베이커리라는 카페를 가봤어요.
카페 내부 분위기도 좋고, 카페에서 마련한 정원도 예뻐서 소개하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이 괜찮은 카페가 로드 아일랜드에서도 프로비던스 이외에 다른 지역에는 없고, 프로비던스에만 이렇게 5군데가 있더라고요.
(프로비던스 올 때마다 와야겠어요.)
5군데 중에서 저는 가장 오른쪽 카페에 있는 hope street에 있는 곳으로 갔다 왔어요.
어떤 카페인지 보여드릴게요!
외관, 주차
세븐 스타 베이커리 지점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다녀온 곳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차 타고 와서 커피나 빵 픽업해서 가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분위기 있어 보이는 카페의 느낌이 마음에 들어요.
카페 앞에 벤치도 있어서 여기에 앉아서 이야기하면서 커피 마시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요즘 어딜 가도 호박 데코레이션이 보이네요. 다양한 모양의 호박이 가을의 분위기를 연출해요.
내부
카페 내부는 이런 모습이에요.
뭔가 나무로 된 인테리어가 따뜻한 분위기를 줘서 카페에 있는 동안 왠지 안정감? 따뜻한 느낌? 이 들더라고요. 하하
이래서 여기 자주 오고 싶은 기분이 들게 하는 것 같아요.
세븐 스타 베이커리 로고가 있는 머그컵/텀블러/에코백도 팔아요.
하얀 바탕에 파란 글씨가 깔끔하게 있어서 괜찮은 것 같아요.
뭔가 노란 조명의 분위기 너무 좋지 않나요? 하하
여기는 커피 제조하고 커피 픽업하는 곳이에요.
마침 사진 찍을 때 사람이 한 명도 없었네요.
카페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안에서 빵도 먹고 커피 마시기에 좋은 것 같아요.
카공 하기에도 괜찮은 분위기인 듯해요.
메뉴
음료 메뉴로는 커피 (Brew coffee, 아메리카노, 라테, 모카, 콜드 브루, 니트로 커피)와, 차, 핫초코 등이 있어요.
음식은 샌드위치, 토스트 등도 있네요.
빵 너무 맛있어 보이죠?
진열대에서 빵 종류를 볼 수 있는데, 페스츄리, 크루아상, 스콘, 쿠키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맨날 파네라만 가던 사람으로서 이 빵집 왔더니 얼마나 맛있는 게 많아 보이던지요. 하하
저는 오늘 따뜻한 라테가 먹고 싶어서 라테+오트 밀크로 주문했어요.
빵은 플레인 크루아상이랑 피치 데니쉬를 주문했는데 열심히 먹기만 했고 사진을 못 찍었네요 하하
플레인 크루아상은 단맛 하나도 없고, 기름진 맛없이 깔끔한 크루아상이었고, 커피랑 잘 어울렸어요.
(세븐 스타 베이커리 오기 전에 점심을 거하게 먹고 온지라) 피치 데니쉬는 사자마자 바로 못 먹고 다음날 먹었는데요, 은은한 단맛이 나는 크루아상에 복숭아 슬라이스+커스터드 조합이 매우 괜찮았어요.
마지막은 커피 들고 분위기 잡으면서 한 컷 (ㅋㅋ)
마무리
아주 괜찮은 카페 하나 발견한 것 같아요. (ㅋㅋㅋ)
한국 빵집에 비하면 빵 종류가 많지 않은 것 같아서 그 점에서는 좀 아쉬웠으나, 먹어본 빵들은 다 맛있었어요.
그리고 빵과 잘 어울리는 커피도 좋았고요.
무엇보다도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정말 마음에 들었고요, 정원도 정말 잘 꾸며놨어요.
(이 날 정원에 사람들이 많이 앉아있어서 사진 찍기 힘들어서 찍지 못하였지만, 아래 사진 참고해 주세요!)
다음에 프로비던스 올 때마다 방문할 것 같은 카페예요.
구독자님들도 가시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참고로 세븐 스타 베이커리는 로드 아일랜드 커뮤니티를 돕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더라고요. 매일 영업이 끝나면 팔리지 않은 빵과 음식들을 보호소나 음식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local food pantries에 넣어둔다고 해요.
그리고 연말에는 자선 이벤트, 옥션 등에 기프트 카드들을 많이 기부한다고 하네요.
이런 좋은 활동을 하는 베이커리라고 하니 프로비던스, 로드 아일랜드 사람들도 많이들 방문하고 이용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