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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트레이더 조에서 산 맛있는 야식과 함께 즐기는 토요일 밤

지니피그 2022. 8. 1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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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주 토요일에는 장 보러 오랜만에 트레이더조를 다녀왔어요.
트레이더 조에는 이 곳 만의 자체 생산 제품들이 있어서 구경하기에도 재미있죠.

남자 친구가 주말이라고 뭔가 평소에 먹지 않던 새로운 것을 먹고 싶은지
Spinich & Kale Greek Yogurt Dip을 살까 말까 고민하더라고요.

주말인데 기분 낼 겸 하나 사서 먹어보자!! 하고 하나 사 갖고 왔습니다. XD
(Less fat에 less calories라니 야식으로 먹어도 죄책감 없이 먹을 수 있겠구나)

트레이더 조에는 다양한 냉동피자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이 두 피자 추천합니다!
정말 맛있고 고급진 피자 느낌이에요.
첫번째는 Mushroom & Black Truffle예요.
트러플 향이 얼마나 강한지 냉동 상태인데도 박스 열자마자 향이 정말 강하게 나더라고요!
(그런데 냉동 상태의 치즈가 화이트 초코칩처럼 박혀있으니 환 공포증 있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두 번째 피자는 Burrata, prosciutto & Arugula 피자예요.
프로슈토 햄이 개별 포장되어 있으니 직접 피자에 올려먹는 재미가 있어요!
*조리 방법: 저는 에어 프라이기로 데웠는데 프로슈토 없이 260F에서 8분, 프로슈토 올리고 350F 2분 데웠어요.

일주일 잘 버텨보자.

그리고 Total Wine가서 산 Cantina Tequila Soda.
저번에 Truly라는 주스에 알코올 5% 들어가 있는 음료? 술? 마시고 나름 괜찮아서
오늘은 자몽 주스에 데킬라 들어가 있는 거 한번 사봤어요
이거 Truly보다 조금 센거 같더라고요.

오늘 장봐온 제품들로 야식 상 차렸어요.
냉장고에 계란 한 알 남아있던 거 손으로 잡자마자 깨지는 바람에 바로 프라이팬으로 들어가면서 계란 프라이도 하나 생겼네요 하하

오늘 산 제품들 정말 다 맛있고 재 구매율 100%입니다!
조금 느끼하면서도 건강한 맛의 디핑소스를 좋아하신다면 저 디핑 소스 진짜 강력 추천이에요!
오랜만에 기분 낼겸 집에 전구도 켜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서 즐거운 토요일 밤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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