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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보스턴 커리어 워크샵 참석, 유익했던 시간과 챙겨온 음식은 덤

지니피그 2022. 10. 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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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10월 7일에 재미 한인 제약인 협회 (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KASBP)에서 주최한 커리어 워크숍에 다녀왔어요.

KASBP는 미국 전역의 바이오 기업 및 제약 기업에 종사하는 한인 과학자들의 그룹이에요.

미국의 여러 제약 회사, 아카데미아, 미국 FDA, 국립보건원 (NIH) 소속의 근무자들이 참여하고 있어서 서로 네트워킹도 하고 커리어에 대한 도움도 주고 있답니다.

 

제가 참여한 커리어 워크샵에 대한 공고문은 아래와 같았어요.

한국 제약 회사들, 대웅 제약, GC 바이오 파마, GC 셀, SK 바이오 사이언스, JW 중외 제약, 동아 ST, 아밀로이드 솔루션, 미리어드 라이프 사이언스에서 참가해서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네트워킹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저도 박사과정 이후에 Industry에 관심이 있어서 참가하기로 했었어요. 

학교 끝나고 같이 워크샵에 참여하기로 한 언니에게 라이드 받아서 보스턴으로 왔어요.

이날 날씨도 너무 좋고, 차 타고 가면서 단풍도 구경할 수 있었네요. 

보스턴에 있는 찰스 강 지나가는데 조깅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고, 도시의 높은 건물들도 많이 보이는데 너무 멋지네요!

(제가 사는 동네의 분위기와 너무나도 다르네요..)

워크샵 장소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들어왔어요. 

간단한 간식들 정도 준비해놨을 줄 알았는데 한국식 도시락을 준비해놨네요! (꺄오)

이런 도시락 너무 오랜만이에요. (신난다)

그런데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 세션 시작 5분 전에 도착해서 제대로 밥을 먹진 못했네요 하하

그래도 세션에 도움될 이야기가 많을것 같아서 먹을것은 좀 내려두고 집중해서 들어봤어요. 

미국 로펌에서 변리사로 일하시는 분, 바이오테크 기업에서 컨설팅하시는 분, 제약회사에서 매니저 역할을 하시는 분, 미국 FDA에서 리뷰어로 일하시는 분이 오셔서 각자의 일에 대한 소개와 그 해당 커리어를 갖기 위해서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셨어요.

생명 과학분야 박사학위로 갈수 있는 다양한 커리어 옵션을 알게 된 것도 좋았어요. :)

그 이후에는 제약 회사들에서 회사 소개와 원하는 채용하고자 하는 직무, 인재상에 대해서 소개해줬어요.

그리고 이 커리어 워크샵을 주최해준 재미한인제약협회 KASBP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공유해 줬어요.

그리고 장학금에 대한 좋은 정보도 얻었네요!

박사 후 연구원 (post-doc)과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금이 각각 있어서 저는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해 보기로 했어요.

(흠.. 그런데 2일 후가 마감날이네요?)

이후에는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을 갖았어요. 

소그룹 안에서 만나게 된 제약사 관계자 분들이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과 박사 후 연구원들이 갖고 있는 industry에 대한 고민, 질문들에 답해주셨어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참여할것 같네요!

워크숍 끝나고 남아있는 도시락, 음식들과 맥주도 좀 갖고 왔어요 하하

한 보따리 갖고 온 것 같네요.

그리고 기념품으로 무선 이어폰도 줬어요!

(생각보다 괜찮은 제품이라서 한 개 더 받아올걸 했다는..)

 

정말 유익했던 커리어 워크숍 잘 다녀왔어요. 참가비도 없었는데 아마 KASBP와 행사에 참여한 제약사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것 같아요.

다음에도 이런 좋은 기회 있으면 또 참여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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